전북 군산시, 농협과 ‘친환경 벼 병해충 공동방제’ MOU 체결

박철현 기자 2024. 4. 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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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2024년 환경친화형 공동방제 지원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시범연구단지(옥산면·서수면)에 위치한 군산 옥산농협(조합장 박규석)·동군산농협(조합장 박영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돌입했다.

11일 업무협약식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과 지역농협, 공동방제단 대표 등 사업 관계자들은 '친환경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 및 유기적 대응시스템 구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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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동군산 농협과 협력체계 구축해 고품질 군산쌀 이미지 구축
11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박규석 전북 군산 옥산농협 조합장(왼쪽부터)과 채왕균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영근 동군산농협 조합장이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2024년 환경친화형 공동방제 지원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시범연구단지(옥산면·서수면)에 위치한 군산 옥산농협(조합장 박규석)·동군산농협(조합장 박영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돌입했다.

11일 업무협약식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과 지역농협, 공동방제단 대표 등 사업 관계자들은 ‘친환경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 및 유기적 대응시스템 구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벼 병해충 공동방제 약제업체 입찰 및 선정 ▲약제 구입ㆍ공급 절차 ▲공동방제단 구성 및 운영 ▲공동방제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적기 공동방제 실시 홍보 및 기술지도 ▲사업 시행 후 결과 평가 및 향후 보완책 마련 등 각 기관의 협력 가능사항 등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올해 7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친환경 벼 재배단지와 옥산·서수면 지역내 벼 재배 1764ha를 대상으로 친환경 약제를 이용한 환경친화적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방제시기는 벼 출수기 일주일 전 적정시기를 기술자문을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채왕균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병해충방제 공동방제단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병해충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친환경 적기 공동방제 확대로 고품질 군산쌀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병해충 사전예방으로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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