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동관 비서실장’ 거론에 “정권종식 쇠몽둥이 될 것”

배민영 2024. 4. 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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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거론되자 야당은 12일 "아무리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 전 위원장 카드를 꺼내 들려는 것은 국민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비서실장'을 관철하려 든다면 '정권심판의 회초리'가 '정권 종식의 쇠몽둥이'가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당 논평을 통해 "이 전 위원장이 신임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것 자체만으로도 경악스럽다"라며 "윤 대통령은 총선 민의를 받들어 지난 국정운영을 쇄신할 의지가 없다고 천명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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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민의 받들어 국정운영 쇄신할 의지 없나”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거론되자 야당은 12일 “아무리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 전 위원장 카드를 꺼내 들려는 것은 국민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비서실장’을 관철하려 든다면 ‘정권심판의 회초리’가 ‘정권 종식의 쇠몽둥이’가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당 논평을 통해 “이 전 위원장이 신임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것 자체만으로도 경악스럽다”라며 “윤 대통령은 총선 민의를 받들어 지난 국정운영을 쇄신할 의지가 없다고 천명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을 향한 민심이 그대로 표출된 총선 결과를 보고도 불통과 오만의 독주를 계속하려고 하는가”라며 “윤 대통령은 국정 기조를 전환하고 민생과 경제에 전력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우습나”라고 질타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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