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이 17년 이끌어 온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 결국 해산…辛 "경영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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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지난 17년간 회장직을 수행해온 민간 외교단체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의 후임자를 찾지 못해 결국 해산하기로 했다.
12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최근 회원 총회를 열고 조직 운영을 중단하는 결정을 의결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는 2007년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신 회장이 함께 설립한 단체다.
한국과 미국,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을 연결하는 국제기관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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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지난 17년간 회장직을 수행해온 민간 외교단체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의 후임자를 찾지 못해 결국 해산하기로 했다.
12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최근 회원 총회를 열고 조직 운영을 중단하는 결정을 의결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는 2007년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신 회장이 함께 설립한 단체다. 한국과 미국,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을 연결하는 국제기관으로 활동해왔다.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아시아 지역의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활동에 힘썼다. 주한 공관장들과 협력해 강연, 토론 등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회원들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젊은 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신 회장은 롯데그룹 경영에 더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임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도 해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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