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LG 주장 사임 "부족함 있다고 생각"…새 주장은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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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광주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한 LG 트윈스가 주장을 교체했다.
LG 구단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주장이 오지환에서 김현수로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오지환은 구단을 통해 "주장으로서 부족함이 있다고 계속 생각했다"며 "주장에 대한 책임감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김현수는 오지환이 주장으로 선임되기 전에 팀의 주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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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KIA 타이거즈와 광주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한 LG 트윈스가 주장을 교체했다.
LG 구단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주장이 오지환에서 김현수로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오지환은 구단을 통해 "주장으로서 부족함이 있다고 계속 생각했다"며 "주장에 대한 책임감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야구에 집중하고자 주장직을 내려놓고 싶다고 요청을 드렸고, 염경엽 감독님도 수용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2022년 쌍둥이 군단의 주장으로 선임된 오지환은 지난해 팀을 29년 만에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는 시리즈 향방을 바꾼 3차전 역전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등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오지환은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316에 3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MVP를 수상했고, 구단으로부터 롤렉스 시계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오지환은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한 부담감이 컸던 탓인지 주장직을 내려놓았다.
오지환은 올 시즌 1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0에 4타점 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11에 그쳤다. 홈런은 한 개도 치지 못했다.
LG는 9~11일 KIA와 광주 3연전에서 3연패를 당하며 8승8패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김현수는 오지환이 주장으로 선임되기 전에 팀의 주장을 맡은 바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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