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동아 당선인 "사법부, 개혁 넘어 민주적 통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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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친이재명)계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김동아 당선인(서울 서대문갑)은 12일 "사법부 개혁을 넘어 민주적인 통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정도의 재판이 진행됐고 민주적인 통제가 필요하다"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검찰개혁도 필요하지만 사법개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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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친명(친이재명)계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김동아 당선인(서울 서대문갑)은 12일 "사법부 개혁을 넘어 민주적인 통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4·10 총선 전날 이 대표를 굳이 재판에 불러 세워 놓은 것이 이번 총선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정도의 재판이 진행됐고 민주적인 통제가 필요하다"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검찰개혁도 필요하지만 사법개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또 "민주주의 꽃이라는 선거를 앞둔 상황인데 단순 일정 조정을 넘어 사법부가 헌정 질서에 도전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기들 형식 논리에 갇혀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것 아닌가 심각하게 바라봤다"고도 했다.
김 당선인은 재판부가 '(이 대표가) 불출석할 경우 구인장 발부'를 언급한 데 대해서도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 대표는 조심할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런 경우는 없다. 브라질에서 룰라를 구속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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