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구 점령한 '끈벌레'…어촌 생계 위협

심영구 기자 2024. 4. 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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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는 인공부화가 어려워 새끼 뱀장어인 실뱀장어를 잡아 양식을 합니다.

국내에선 한강 하구 등에서 봄마다 실뱀장어 조업이 이뤄집니다.

그러다 보니 그물에 함께 잡힌 실뱀장어는 대부분 폐사합니다.

그 사이 어민들의 생계를 책임지던 실뱀장어 어획량은 절반 넘게 줄었는데, 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 취재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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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는 인공부화가 어려워 새끼 뱀장어인 실뱀장어를 잡아 양식을 합니다.

국내에선 한강 하구 등에서 봄마다 실뱀장어 조업이 이뤄집니다.

그런데 11년 전 갑자기 출몰한 '끈벌레'란 생물체 때문에 어민들이 조업을 속속 포기하고 있습니다.

분홍빛 지렁이같이 생긴 끈벌레는 길게는 30cm까지 자라는 포식성 생물입니다.

주로 모래나 펄 속, 바위 밑 등에 서식하는데, 다른 고기와 닿으면 독성이 있는 점액질을 분비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물에 함께 잡힌 실뱀장어는 대부분 폐사합니다.

끈벌레는 지난 2013년 한강 하구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계속 출몰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어민들의 생계를 책임지던 실뱀장어 어획량은 절반 넘게 줄었는데, 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 취재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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