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넥스, AI 솔루션으로 '내시경 서비스' 상향 평준화 기여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박수민, 이항재, 이하 아이넥스)이 '제10회 2024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에서 '2년 연속상'으로 'AI 내시경 검출·진단 솔루션' 부문 '우수기술대상'을 수상했다.

머니투데이 주최의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은 국내 산업계 전반에서 혁신을 이룬 기업, 차별화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 고객 지향형 기업 등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아이넥스는 AI(인공지능) 소화기내시경 영상분석 솔루션 '에나드'(ENAD)로 지난해에 이어 '우수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에나드는 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병변을 검출하고 화면에 표시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업체 측은 "용종발견율 상승에 도움을 주고 내시경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항재 아이넥스 대표는 "AI 대장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에나드 캐드이'(ENAD CADe)와 AI 위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에나드 캐드지'(ENAD CAD-G)가 국내 다수의 병원에 도입되고 있다"면서 "공신력 있는 기관들과 다양한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해외 유수의 병원들과 협업하며 역량을 넓혀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10회 2024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수상 상패/사진제공=아이넥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