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참가한 예비군, 도시락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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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이 부대에서 제공한 식사를 하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2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북 구미시 한 부대에서 진행된 예비군 기본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이 도시락을 먹고서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로부터 수질검사나 환경조사에서 바이러스가 미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현재까지는 예비군 훈련과 식중독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는 보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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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280여명 검사 결과 7명 노로바이러스 검출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예비군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이 부대에서 제공한 식사를 하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도시락은 부대가 외부 업체에서 납품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을 접수받은 보건소는 검사 안내 문자를 예비군 참여 인원 280여명에게 보냈다.
식중동 검사를 받은 8명 가우데 7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증상은 구토와 설사와 오한, 발열 등을 동반한다.
보건 당국은 도시락 등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점을 들어 세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로부터 수질검사나 환경조사에서 바이러스가 미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현재까지는 예비군 훈련과 식중독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는 보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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