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2023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2 배 이상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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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가 이익중심경영이 안착하며 영업이익 증대를 통한 수익성을 2배 이상 개선했다.
패션그룹형지는 2023년 영업이익 283억원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2022년) 영업이익 122억3000만원 대비 131.39% 신장한 성과다.
지난 2022년에도 2021년 대비 영업이익을 504억원을 증가시키며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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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패션그룹형지가 이익중심경영이 안착하며 영업이익 증대를 통한 수익성을 2배 이상 개선했다.
패션그룹형지는 2023년 영업이익 283억원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2022년) 영업이익 122억3000만원 대비 131.39% 신장한 성과다. 지난 2022년에도 2021년 대비 영업이익을 504억원을 증가시키며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이로써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익성을 2년 연속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패션그룹형지는 전사적으로 펼친 이익 중심 경영, 현장경영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효율 생산을 통해 투입 대비 매출액을 높였고, 매장별 맞춤형 배분과 상품이동 관리를 통해 효율 생산과의 시너지를 냈다. 또 판매증대를 통한 이익개선, 판매율, 판가율, 생산배수, 원가율 관리 등 데이터를 기본으로 한 경영이 영업이익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패션그룹형지는 대리점과의 상생과 질적 성장을 통해 성장 기조를 2024년에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은 "여성들이 옷에 대한 스트레스를 앓지 않게 하겠다는 신념으로 만든 패션그룹형지는 형지그룹의 모기업이자 주춧돌이며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및 소비감소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전국 대리점 사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질적 및 양적 성장을 함께 추구하면서 전국 매장들과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 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하는 법인이다. 1월부터 전국 스타 매장을 발굴하는 '챔피언샵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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