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 농가주부모임과 농촌 환경개선에 구슬땀

황송민 기자 2024. 4. 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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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12일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와 함께 증평군 일원에서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촌 꽃길 가꾸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상경 회장은 "농가주부모임은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금지·폐농자재 수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농촌 환경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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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기물 수거, 농촌 꽃길 가꾸기
충북농협본부가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증평농협 등과 함께 증평군 일원에서 영농폐기물 수거와 꽃길 조성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12일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와 함께 증평군 일원에서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촌 꽃길 가꾸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 회원과 NH농협 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 직원,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과 직원·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마을을 돌며 영농폐기물과 폐비닐을 수거하고 증평농협 자재센터에서 이를 분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주민들에게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제도와 수거 후 처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이 용강리에서 꽃을 심으며 ‘탄소중립 실현과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용강리로 이동해 마을 어귀에 팬지·리빙스턴데이지·크리산세멈 등 다양한 꽃을 심어 ‘탄소중립 실현과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 활동에도 동참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으로 구성된 희망드림봉사단은 ‘영농 후(後) 환경 애(愛)’란 슬로건을 걸고 영농현장에 방치된 폐자재와 폐비닐을 수거해 농촌 환경 정화와 산불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이상경 회장은 “농가주부모임은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금지·폐농자재 수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농촌 환경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농민의 삶의 터전인 농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농가주부모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종록 조합장은 “희망드림봉사단 덕분에 증평군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바뀌었다”며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농촌 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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