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3수' MG손보 예비입찰 사모펀드 운용사 2곳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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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이 두 차례 공개 매각이 불발된 우여곡절을 딛고 세 번째 매각 시도에 나선 가운데 사모펀드(PEF) 운용사 두 곳이 응찰하며 경쟁입찰이 성립해 매각 작업 진행을 본격화했다.
12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예비입찰에 운용사 두 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매각 시도에서 경쟁입찰이 성사된 이유는 앞선 두 차례 매각 때와 달리 예보가 자금 지원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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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이 두 차례 공개 매각이 불발된 우여곡절을 딛고 세 번째 매각 시도에 나선 가운데 사모펀드(PEF) 운용사 두 곳이 응찰하며 경쟁입찰이 성립해 매각 작업 진행을 본격화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매각 성사를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12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예비입찰에 운용사 두 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국가계약법에 따라 2개사 이상이 예비입찰에 참여해야 다음 절차로 넘어갈 수 있다.
예보는 다음주 이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한 달간의 예비실사 기간을 부여할 방침이다. 본입찰은 실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5월 말이나 6월에 시행될 전망이다.
이번 매각 시도에서 경쟁입찰이 성사된 이유는 앞선 두 차례 매각 때와 달리 예보가 자금 지원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예보 관계자는 "일반 보험사와 달리 이번 매각 건은 공사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며 "이전에도 부실금융기관 정리 시 모두 공사의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주식 매각(M&A), 계약 이전(P&A)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한 점도 두 곳의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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