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 37개월만에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월 국내 취업자 증가폭이 3년여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청년층 취업자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2021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7개월 만에 최소치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377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1000명(3.4%)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도 8개월來 최대 감소
지난 3월 국내 취업자 증가폭이 3년여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청년층 취업자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2021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7개월 만에 최소치다.
산업별로 취업자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4%), 정보통신업(6.5%), 운수·창고업(3.6%)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3.6%), 농림어업(-3.5%), 교육서비스업(-1.7%) 등에서는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377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1000명(3.4%) 감소했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청년층 인구 자체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 청년층 인구는 822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23만1000명(2.7%) 감소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청년층에 대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인구 효과가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윤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조국의 검찰 손보기 현실화?”…조국 당선에 뒤숭숭한 이유 보니 - 매일경제
- 위자료 25만원에 교통비 8천원?…횡단보도서 車에 치여 날아갔는데 - 매일경제
- 층간소음인 줄 알았는데…옥상서 본 장면 ‘충격’ - 매일경제
- ‘슈스케2’ 출신 가수 박보람, 갑작스런 사망…향년 30세 - 매일경제
- ‘심판론’에 휩쓸려 이럴수가…55명→24명 ‘경제통’ 의원 반토막 - 매일경제
- “여보, 민주당이 대출 늘려주면 이사갈까”…野 퍼주기 정책들 살펴보니 - 매일경제
- “조국·한동훈·이재명 다 떨어져나갔네”…믿었던 연결고리 이렇게 약할줄이야 - 매일경제
- “투자 계획 다시 짜야하나”…열심히 돈 번 기업·개미들 떨고있다는데 - 매일경제
- [단독] 김종인 “이준석, 총선 승리로 정치적 변곡점···與 참패 당연한 결과” - 매일경제
- 前 오타니 통역 미즈하라, 빼돌린 금액이 헉! 1600만 달러 이상 훔쳤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