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인사 남긴 서승우 “지역발전 역할 이어갈 것”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민의힘 서승우 충북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고향 청주시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이만큼 올 수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낙선 인사를 남겼다.

서승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사랑하는 청주, 고향에서 미래와 희망을 다시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짧은 기간, 청주시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드린 '새 희망과 비전'의 메시지를 많은 분들께서 ‘울림’ 있는 목소리로 평가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서승우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가 12일 청주지북교차로에서 시민 성원에 감사를 표하는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승우 선거캠프]

이어 “비록 단기간에 미완의 도전에 그쳤지만, 순식간에 제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으로 관심이 쏠리는 것을 보고 청주시민들의 숨은 뜻을 제대로 알게 됐다”며 “미래 정치인의 희망을 보았다는 격려와 응원 글로 무한한 사회적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권자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모든 것은 제 부족함 때문이며, 이만큼 성원해 주신 것도 모두 감사드릴 뿐”이라며 “미래 지도자로 더 갈고 닦으며 오로지 국민만을 위한 민생현장에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한 서승우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득표율 46.18%로 51.4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