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원폭 650배' 이스라엘, 이란 꼭두각시들에 자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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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천명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장거리 공격 능력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이스라엘을 해칠 수 있는 능력보다 이란 및 대리 세력들에게 끼칠 피해가 수십 배나 더 크다고 보도했다.
또한 보잉 707형 급유기를 지닌 이스라엘은 항공기의 공격 범위를 확장하고, 폭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이란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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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천명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장거리 공격 능력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이스라엘을 해칠 수 있는 능력보다 이란 및 대리 세력들에게 끼칠 피해가 수십 배나 더 크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로켓·미사일·드론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고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이라크·시리아 친이란 민병대와 같은 외국 꼭두각시들을 이용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이란과 그 동맹국들에게 끼칠 수 있는 피해의 수준은 매우 높다고 해당 매체는 평가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개발한 예리코 미사일은 주변의 모든 아랍 수도를 타격할 수 있고 1t에 이르는 재래식 탄두와 유사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예리코1(500km) 미사일과 더불어 사거리 1500~3000km인 예리코2, 4800~6500km인 예리코3을 실전배치해놓고 있다. 사실상 이란 전역을 사정권으로 둔 셈이다.
특히 예리코3은 800kt(킬로톤)에서 12Mt(메가톤) 사이의 핵탄두와 열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의 650배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서쪽 관할도시인 베이트 세메시 인근 공군기지에 예리코 미사일을 보관하고 있다.
또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에서 '뽀빠이 미사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팝아이 미사일도 갖고 있다. 팝아이는 정밀공격용으로, 오차도 1m에 불과한데 목표에서 최대 100km 떨어진 곳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 해군이 돌핀급 잠수함에 사거리 1500k에 달하는 팝아이 터보 순항미사일을 각각 4발 장착, 핵탄두를 가지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수직 발사 시스템을 포함한 돌핀 잠수함용 신형 미사일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 모델은 순항 미사일과 동시에 발사되는 탄도미사일이고, 예리코3의 잠수함용 축소 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핵무기 보유에 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모호한 입장을 보여온 바. 핵무기 공식 보유국이 아니지만 핵탄두 200기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스라엘이 가진 장거리 공격 능력은 미사일만이 아니다. F-15, F-16, F-35 등 급유 없이 왕복 1500~2000km의 항속거리를 비행 가능한 전투기를 비롯해 핵 시설 중 일부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벙커 파괴 폭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보잉 707형 급유기를 지닌 이스라엘은 항공기의 공격 범위를 확장하고, 폭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이란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
미사일·드론·로켓 공격의 상당 부분을 무력화할 수 있는 대공 방어 체계인 아이언돔과 시돔, 애로우, 데이비드 슬링 시스템 등도 이스라엘의 하늘을 지키며 힘을 싣는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F-15 전투기를 운용하는 제133비행대대에 방문해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도 그들을 해칠 것"이라며 "가자 밖에서의 또 다른 시나리오를 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yoon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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