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작년 사상 첫 연매출 3조원 넘어서…2조 돌파 4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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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사상 첫 연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460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조9458억원) 대비 17.5% 증가했다.
앞서 2015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다이소는 2019년 2조원 돌파했으며 또다시 4년 만인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한 셈이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다이소 뷰티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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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617억원 달성…전년 대비 9.4% 올라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사상 첫 연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460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조9458억원) 대비 1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2617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2015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다이소는 2019년 2조원 돌파했으며 또다시 4년 만인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한 셈이다.
이처럼 다이소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은 고물가 현상으로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가성비 제품을 찾으면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오프라인 매장 소비가 회복된 점도 지난해 매출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더해 다이소는 2021년 뷰티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외형도 더욱 커졌다. 판매 중인 화장품은 네이처리퍼블릭부터 VT코스메틱 등 유명 브랜드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다이소 뷰티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해 1~8월 기준 기초, 색조화장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60% 성장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아 가성비 제품으로 소문이 나자 최근에는 잘파세대(Z+알파세대)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고객까지 'K-뷰티' 성지로 다이소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다이소는 김기호 단일 대표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천원경영'으로 유명한 창업주 박정부 회장은 경영 전반에 대한 큰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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