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28도까지 상승…4월 초여름 더위[내일날씨]

이영민 2024. 4.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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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 사이 초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측된다.

낮 기온은 오는 14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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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 8~14도, 최고기온 20~28도
일교차 15~20도 안팎으로 벌어져
인천·경기남부·충남 오전 미세먼지↑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3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 사이 초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측된다. 낮 기온은 오는 14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조한 날씨도 한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겠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동부 일부 지역, 강원 내륙,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있다.

해안가는 안개에 의한 안전사고를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12일 밤부터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면서 당분간 서해와 동해 중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생길 수 있다.

한편 인천·경기 남부·충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은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기 남부·충남 지역은 앞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축적돼 오전 한때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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