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국사검정·국가자격시험 600여 종 응시료 지원…10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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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부터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소한 올해 1월 1일부터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신청일 기준 19~39세 미취업 또는 사업자 등록 사실이 없는 청년이다.
한편, 구는 이번 지원을 위해 지난해 검토를 거쳐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년 기본 조례 개정으로 응시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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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부터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취지다. 지난해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정책 제안이 이뤄진 사업이다.
응시료는 1인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합격 여부는 상관이 없고 신청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올 1월부터 실제 응시한 시험은 모두 소급 신청 가능하다.
지원 가능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기술자격 493종 △국가전문자격 100종과 어학 시험 △7개 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공통) 18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지원 대상은 최소한 올해 1월 1일부터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신청일 기준 19~39세 미취업 또는 사업자 등록 사실이 없는 청년이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나 단기근로자는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매월 1~10일에 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매월 25일까지 적격 여부를 확인해 선정 결과를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들이 각자 관심 있는 분야의 실력을 쌓고 목표를 이루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항상 응원하고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지원을 위해 지난해 검토를 거쳐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년 기본 조례」 개정으로 응시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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