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돈나무 언니’도 뛰어들었다… 아크 인베, 오픈 AI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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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1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4월 10일 현재 오픈 AI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오픈 AI는 인공지능(AI) 능력 면에서 캄브리아기 대폭발의 선두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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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1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4월 10일 현재 오픈 AI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오픈 AI는 인공지능(AI) 능력 면에서 캄브리아기 대폭발의 선두에 있다”라고 밝혔다. 캄브리아기 대폭발은 5억 4200만년 전에 다양한 종류의 동물 화석이 갑작스럽게 출현한 지질학적 사건을 말한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5400만 달러(약 745억원) 규모의 자사 벤처캐피털(VC) 펀드인 아크 벤처 펀드(ARK Venture Fund)를 통해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가 아크 벤처 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 정도다. 오픈AI 경쟁사인 앤스로픽에는 5%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에 출시된 폐쇄형 아크 벤처 펀드는 공공 기업과 민간기업 모두에 투자하고 있다. 다만 전체 지분의 약 80%가 민간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에픽 게임즈, 프리놈 홀딩스, 릴레이션 테라퓨틱스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미래학자이자 투자위원회 위원인 브렛 윈턴은 “AI 학습의 기본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의 발전이 우리 예상보다 빨랐다”면서 “2030년까지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며 향후 예상 시장가치는 16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시 우드의 주력 투자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당시 테슬라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면서 유명해졌지만, 올해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휘청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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