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Q 여객 코로나 이전으로... 이학재 虎 'K-공항'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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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운항 횟수도 올해 1분기 9만 9006회로, 지난해 1분기 6만 7323회 대비 47.1%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 9만 8105회보다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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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성적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학재 사장 취임 이후 공격적으로 도입한 빅데이터, 생체인식 등의 'K-공항 기술'이 엔데믹과 맞물려 여객 회복을 앞당겼다는 분석이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1분기 공항 국제선 여객은 1714만 7016명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1143만2431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약 50%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지난 2019년 1분기(1777만7255명)와 비교할 경우 96.5% 수준이다. 지난 2월 25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21만 335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563만 4465명·32.9%) △일본(436만 11명·25.4%) △중국(213만 9186명·12.5%) △동북아(151만 6898명·8.8%) △미주(142만 3188명·8.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운항 횟수도 올해 1분기 9만 9006회로, 지난해 1분기 6만 7323회 대비 47.1%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 9만 8105회보다 많은 수치다.
이학재 사장 취임 이후 인천국제공항은 신속 출입국, 안전, 서비스 등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끌어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개항 23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고 에어봇과 스타봇을 공개한 바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2019년 수준의 여객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4단계 확장사업을 적기에 완료하고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등 수요 회복에 대응한 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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