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현선물 매도 공세에 2680선 후퇴[마감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매도 공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며 2680선까지 후퇴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06.96)보다 25.14포인트(0.93%) 내린 2681.8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세를 보이다가, 기관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1조2469억원을 팔아치우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매도 공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며 2680선까지 후퇴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06.96)보다 25.14포인트(0.93%) 내린 2681.8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세를 보이다가, 기관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11억원과 1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375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1조2469억원을 팔아치우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8%), 기계(1.46%), 의약품(0.51%)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4.60%), 보험(-3.97%), 섬유의복(-3.1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과(1.50%)과 NAVER(1.25%)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0.53%), LG에너지솔루션(-2.24%) 등이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며 2700선을 반납했다"며 "총선 결과에 따른 밸류업 정책 기대감 약화에 지주사와 금융주의 낙폭이 심화되며 증시 약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원 환율도 10원 넘게 급등하며 1370원 돌파해 외국인의 수급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8.10)보다 2.37포인트(0.28%) 오른 860.47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이 43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과 23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HLB(2.76%), 알테오젠(3.00%), 리노공업(7.44%), 셀트리온제약(1.26%) 등 대부분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4.39%)과 엔켐(-1.09%)이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에 대해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며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 제약·바이오주의 강세도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4.1원)보다 11.3원 오른 1375.4원에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