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꿈꾸며…" 매일·매주 수익 내는 비법

투자의 혼돈기다.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배당주를 노리는 지름길은 무엇인지, 투자심리를 제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모았다.

매주 달러 받는 배당주 통장

장우석 지음, 1만9800원

1년 52주, 매주 통장에 '달러'가 쌓이면 어떤 기분일까. "미국 배당주에 투자한다면 누구나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미국은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비율이 높고,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이 상당수라는 이유에서다. 수익을 내는 알짜 배당기업 213개를 짚어본다. 킴벌리클라크, 코그니전트테크놀로지솔루션스 등을 배당안정성, 배당성향성, 배당수익률, 배당지속성 등으로 들여다본다. 페이지2북스 펴냄.

차트 분석 바이블

치과아저씨 지음, 5만원

투자는 불확실하고 고점과 저점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차트 움직임 분석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연세대 치과대학 출신의 트레이딩 팀 '치과아저씨'가 국내외 기술분석 자료와 실전 사례를 통해 트레이딩 비법을 알려준다. 캔들의 이해, 추세선과 채널, 패턴, 보조지표, 와이코프 분석 등 차트 분석법을 꼼꼼히 살폈다. 차트 보는 기법이 어느 정도 정립된 상급자에게도 유용할 법하다. 한스미디어 펴냄.

세븐 스플릿

박성현 지음, 1만8000원

제목은 '계좌를 7개로 쪼갠다(split)'는 뜻이다. 저자는 주식계좌 여러 개로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를 구사해 365일 수익을 실현하는 주식투자 시스템을 제안한다. 한 계좌는 장기 투자를, 한 계좌는 단기 트레이딩을 하는 구조로 계좌를 쪼개기 시작한 저자는 수익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고백한다. "주식 계좌를 쪼갰더니 일어난 마법 같은 기적"이라고 저자는 쓴다. 액티브 펴냄.

[김유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