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 "올해 12월 미국 금리인하…내년으로 연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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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미국의 올해 금리인하가 12월에서야 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는 올해 금리인하를 6월에서 12월로 늦췄고 도이체방크 역시 겨울에서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포렉스닷컴에 따르면 BoA 이코노미스트들은 예상보다 높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이유로 올해 금리인하 시점을 6월에서 12월로 늦추며 횟수를 1회로 낮춰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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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미국의 올해 금리인하가 12월에서야 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는 올해 금리인하를 6월에서 12월로 늦췄고 도이체방크 역시 겨울에서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포렉스닷컴에 따르면 BoA 이코노미스트들은 예상보다 높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이유로 올해 금리인하 시점을 6월에서 12월로 늦추며 횟수를 1회로 낮춰 전망했다.
BoA는 12월 인하도 확실하지 않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더 강한 상승 압력이 금리인하 시점을 내년으로 밀어 붙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이치방크의 브렛 라이언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야후 파이낸스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경로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3월 CPI 데이터가 예상을 상화하며 6월이나 7월 금리인하를 정당화할 만한 근거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설명이다.
라이언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데이터 의존적이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2%로 돌아가고 있다는 "명확한 징후"가 없다고 지적했다.
연준 입장에서 6월 혹은 7월 금리를 낮출 수 없다면 올해 안에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금리인하가 11월 혹은 12월로 밀릴 수도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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