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직원 휴게시설 '무인 카페' 문열어

정준영 2024. 4. 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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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청 본관 맞은편의 제3별관 1층에 직원 휴게시설(무인 카페)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이 연초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전 부서를 순회하며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구청에 별다른 직원 휴식 공간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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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문을 연 직원 휴게시설을 이용하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청 본관 맞은편의 제3별관 1층에 직원 휴게시설(무인 카페)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이 연초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전 부서를 순회하며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구청에 별다른 직원 휴식 공간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휴게시설은 94㎡ 면적으로 기존 유휴 실외 공간을 실내로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무인 라면 자판기와 로봇 커피머신, 간단한 취식 공간을 갖추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인으로 운영된다. 라면이 2천원, 커피가 1천~1천500원이다.

이 구청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도 더욱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직원 편의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행복 100% 서대문'을 만드는 데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11일 열린 서대문구청 직원 휴게시설 개소식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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