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운용 "美연준, 올해 금리 인하 없을수도…채권 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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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이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최대 30%로 전망하면서 채권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거숀 디슨펠드 AB자산운용 인컴 전략 부문 이사는 "올해 금리 인하가 아예 없을 가능성도 있다. 확률은 25~30%로 의미가 없는 예외적인 확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 첫 금리인하가 있을 수 있는 확률은 50%, 그 이전에 금리 인하가 있을 가능성은 20%"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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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이일드의 기회' 주제로 간담회 열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이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최대 30%로 전망하면서 채권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B자산운용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하이일드의 기회'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연사로 나선 거숀 디슨펠드 AB자산운용 인컴 전략 부문 이사는 "올해 금리 인하가 아예 없을 가능성도 있다. 확률은 25~30%로 의미가 없는 예외적인 확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 첫 금리인하가 있을 수 있는 확률은 50%, 그 이전에 금리 인하가 있을 가능성은 20%"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18개월 전만 해도 연준은 물가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치솟을까 우려했는데, 지금은 원하는 수준이 아닌 3~4%의 물가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향후 3~4개월 동안 CPI의 추세를 보고 (금리에 대해)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디슨펠드 이사는 연준의 이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일드 채권은 BB등급 이하인 투기등급 채권으로 고수익·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된다.
디슨펠드 이사는 "현재 하이일드 채권에 5년간 장기 투자한다면 연 환산 수익률 약 8%를 수취할 수 있다"며 "채권은 주식보다 하방 보호 효과가 우수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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