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멕시코 세티스대와 협정…"교육의 미래 위해 협력"

이유진 기자 2024. 4. 12.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숙명여자대학교가 멕시코 명문 CETYS(세티스) 대학과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현재 전 세계 58개국 375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레온 가르시아 세티스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여성을 위한 특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정을 통해 숙명여대와 의미 있는 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 프로그램 등록금·수업료 없이 수강 가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왼쪽)이 1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열린 멕시코 CETYS(세티스) 대학 협정 체결식에서 페르난도 레온 가르시아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가 멕시코 명문 CETYS(세티스) 대학과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멕시코 티후아나에 위치한 세티스대는 1961년 설립 이후 공학, 경영, 사회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내는 사립대학이다.

협정 체결식엔 장윤금 총장, 정기은 대외협력처장, 전세재 국제처장과 페르난도 레온 가르시아 세티스대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숙명여대 학생들은 세티스대의 여름 프로그램을 등록금과 수업료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또 두 학교는 매 학기 학생 2명을 각각 선발해 교류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교원 교류 △학생 교류 △자료 교류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숙명여대는 현재 전 세계 58개국 375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중남미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장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교가 교육의 미래를 변화시키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온 가르시아 세티스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여성을 위한 특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정을 통해 숙명여대와 의미 있는 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정에는 레온 가르시아 총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국제대학총장협회(IAUP)의 차기 총장단인 중국 SIAS(시아스)대학 션 첸 이사장과 일본 오사카상업대 타니오카 타츠로 국제부 부총장도 참석했다.

장 총장은 이날 숙명여대와 국제대학총장협회(IAUP)의 협력 방안을 레온 가르시아 협회장을 비롯한 IAUP 차기총장단과 함께 긴밀히 논의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