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클로니, 작년 영업익 흑자 전환..."코스닥 상장 기반 닦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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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클로니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또 설계 변경 등을 통한 원가 절감에도 성공해 마진율이 높아졌다.
엔클로니는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와 PLPI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경호 엔클로니 대표는 "K-IFRS 전환으로 회계 객관성과 완성도가 높아졌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반 닦기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적으로도 국내외 영업망 확대 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활동 등 다방면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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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엔클로니에 따르면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8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억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주력 장비인 PLPI의 판매량이 2022년 대비 400%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또 설계 변경 등을 통한 원가 절감에도 성공해 마진율이 높아졌다.
PLPI는 비전 머신을 활용한 정제 검사와 함께, 레이저 인쇄 작업까지 가능한 자동 선별 및 인쇄 통합 장비다. 엔클로니는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와 PLPI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독일과 일본의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해외 영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신규 설립된 일본 법인을 통해 검사 장비의 본고장이자 최대 시장인 일본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이번 실적의 회계 기준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로 변경하고 내부관리회계제도 도입을 완료하는 등 기업공개(IPO) 시동을 걸고 있다.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위해서는 K-IFRS 적용이 필수적이다.
이경호 엔클로니 대표는 “K-IFRS 전환으로 회계 객관성과 완성도가 높아졌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반 닦기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적으로도 국내외 영업망 확대 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활동 등 다방면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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