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지난해 매출 1조5500억원…0.6%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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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지난해 매출은 1조5500억원으로 전년(1조5600억원)보다 0.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48억원으로 2022년(3617억원)보다 약 35% 감소, 당기순이익은 1535억원으로 전년(2422억원) 대비 36.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오비맥주는 이 같은 매출 및 수익 감소 원인을 엔데믹 전환에 따른 맥주 업계의 경쟁 심화와 주류업계 내 전반적인 판매관리비 상승을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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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지난해 매출은 1조5500억원으로 전년(1조5600억원)보다 0.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48억원으로 2022년(3617억원)보다 약 35% 감소, 당기순이익은 1535억원으로 전년(2422억원) 대비 36.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오비맥주는 이 같은 매출 및 수익 감소 원인을 엔데믹 전환에 따른 맥주 업계의 경쟁 심화와 주류업계 내 전반적인 판매관리비 상승을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원재료비 등 비용 증가 부담과 긴 장마와 여름철 폭우 등으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첫해로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2023년, 오비맥주는 신제품 출시 및 대규모 여름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오비맥주는 올해도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꾸준한 제품 혁신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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