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지난해 매출 1조5500억원…0.6% 소폭 하락

이호승 기자 2024. 4. 12.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지난해 매출은 1조5500억원으로 전년(1조5600억원)보다 0.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48억원으로 2022년(3617억원)보다 약 35% 감소, 당기순이익은 1535억원으로 전년(2422억원) 대비 36.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오비맥주는 이 같은 매출 및 수익 감소 원인을 엔데믹 전환에 따른 맥주 업계의 경쟁 심화와 주류업계 내 전반적인 판매관리비 상승을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2348억원, 약 35% 감소
오비맥주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지난해 매출은 1조5500억원으로 전년(1조5600억원)보다 0.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48억원으로 2022년(3617억원)보다 약 35% 감소, 당기순이익은 1535억원으로 전년(2422억원) 대비 36.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오비맥주는 이 같은 매출 및 수익 감소 원인을 엔데믹 전환에 따른 맥주 업계의 경쟁 심화와 주류업계 내 전반적인 판매관리비 상승을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원재료비 등 비용 증가 부담과 긴 장마와 여름철 폭우 등으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첫해로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2023년, 오비맥주는 신제품 출시 및 대규모 여름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오비맥주는 올해도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꾸준한 제품 혁신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