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아파트 등 압류재산 1141건 공매… 1874억원 규모

김유진 기자 2024. 4.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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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5~17일 온비드를 통해 1874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141건을 공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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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사무실 내부.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5~17일 온비드를 통해 1874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141건을 공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013건, 동산 128건이 매각 대상에 올랐다. 임야 등 토지가 73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168건이 공매된다.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10건이나 포함돼 있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캠코의 설명이다. 캠코는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다.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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