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52억 들여 포항철강산단에 에너지 자급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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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정부예산 200억원을 포함해 352억원을 들여 노후한 포항철강산업단지에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이강덕 시장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포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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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정부예산 200억원을 포함해 352억원을 들여 노후한 포항철강산업단지에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은 태양광이나 소형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구축, 국제표준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탄소 저감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포항철강산업단지는 화석연료 사용이 많은 철강제조업에 편중된 상태여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탄소배출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1순위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SK E&S'를 주관 기관으로 경북연구원, 포항공대, 영남에너지서비스, 삼원강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5월 초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강덕 시장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포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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