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美 화장품 수출 2배로 ··· 화장품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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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높은 한국산 화장품 수출이 크게 늘며 화장품 주식에 증권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으로 향하는 한국산 화장품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며 실리콘투, 코스맥스,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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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으로 향하는 한국산 화장품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며 실리콘투, 코스맥스,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4월 1∼10일 한국 화장품의 미국향 수출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5.2%, 전월 대비로는 86.7% 증가했다”며 “전체 수출 금액 중 미국으로 수출되는 비중은 21.4%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온라인 시장이 아직 성장여력이 큰 만큼 가성비로 무장한 한국산 화장품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2023년 기준 미국의 소매 시장 내 온라인 비중은 15.4%에 불과한데, 한국의 35.8%에 비하면 여전히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김명주 연구원은 “미국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커졌고, 동시에 화장품 산업에서 아마존 플랫폼 또한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미국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가성비가 장점인 한국 화장품의 인기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등 악재로 인해 주식시장의 조정이 있었음에도 코스맥스와 실리콘투의 주가가 되려 오르며 방어에 성공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2024년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대적으로 주가 조정이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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