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총선 패배 국민의힘, 新지도부 구성 착수 예정

송원영 기자 2024. 4. 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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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대참패를 겪은 국민의힘이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 착수할 전망이다.

12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헌에 따라 전날 사퇴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대신해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권한 대행을 맡긴다.

차기 지도체제와 관련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정식 지도부를 구성할 것인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 것인가'라는 질문에 윤 원내대표는 "중진 의원들과 상의하고, 필요하면 당의 당선된 분들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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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윤재옥 대행 중심 당 운영 전망
차기 당대표 '나경원? 안철수?' 재정비하는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참패한 가운데 혼란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이끌어갈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회의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가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4.1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당선인이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2024.4.11/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용산에 출마한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서울 용산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유지혜 씨와 꽃다발을 목에 걸고 손뼉을 치고 있다. 2024.4.1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참패한 가운데 혼란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이끌어갈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모습.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대참패를 겪은 국민의힘이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 착수할 전망이다.

12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헌에 따라 전날 사퇴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대신해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권한 대행을 맡긴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공식 외부 일정 없이 전당대회와 차기 지도부 구성 등 당 혼란 수습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3년 4월 7일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윤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다만 윤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을 대비해 지난 21대 국회 임기 종료일인 다음 달 29일까지로 임기를 연장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이날 일정 공지를 아예 하지 않았다. 다만 윤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월요일날(오는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자들과 당 수습 방안에 대해 (오전) 10시쯤 간담회를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차기 지도체제와 관련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정식 지도부를 구성할 것인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 것인가'라는 질문에 윤 원내대표는 "중진 의원들과 상의하고, 필요하면 당의 당선된 분들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당선자 총회 시점에 대해서도 그는 "중진들과 상의해보겠다"고 했다.

차기 당권과 관련해서는 유력한 당내 인사 중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가 있다고 평가받는 나경원, 안철수 당선인이 현재 가장 유력하게 입에 오르내린다. 원조 친윤 권성동 의원이나, 영남권 의원이 절대다수인 상황에서 주호영 전 원내대표, 김태호 의원, 용산구에 당선된 권영세 의원 등 상징성을 가진 인물의 당권 도전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90석,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석을 얻어 총 108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참패한 가운데 혼란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이끌어갈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회의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참패한 가운데 혼란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이끌어갈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회의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참패한 가운데 혼란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이끌어갈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회의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참패한 가운데 혼란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이끌어갈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회의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참패한 가운데 혼란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이끌어갈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회의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참패한 가운데 혼란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이끌어갈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회의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4.4.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당선인이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2024.4.11/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용산구에서 당선된 권영세 국민의힘 당선인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참패한 가운데 혼란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이끌어갈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모습.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참패한 가운데 혼란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이끌어갈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회의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참패한 가운데 혼란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이끌어갈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회의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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