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美우주심포지엄 참석…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협력 논의

정재훤 기자 2024. 4.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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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4 우주 심포지엄'에 참석해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 우주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강구영 KAI 사장은 다수의 글로벌 선진 우주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직접 만나 KAI의 우주 사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재사용발사체, 우주비행체 등 우주모빌리티 국제 공동 개발 및 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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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4 우주 심포지엄’에 참석해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 우주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강구영 KAI 사장은 다수의 글로벌 선진 우주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직접 만나 KAI의 우주 사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재사용발사체, 우주비행체 등 우주모빌리티 국제 공동 개발 및 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구영(오른쪽) KAI 사장이 우주심포지움에 참석해 해외 업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KAI 제공

KAI는 지난해 ‘글로벌 2050 비전’을 선포하고 우주모빌리티사업을 미래 6대 사업으로 선정했다. 국내외 전문기업 및 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현대로템과 ‘우주모빌리티 관련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주모빌리티의 사업화를 위한 워킹 그룹(Working Group)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우주모빌리티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선진 우주 기업들과의 공동 개발, SCM 참여 등 글로벌 우주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이다.

강 사장은 “세계적으로 우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정부와 함께하는 기술 개발은 물론 우주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업성 높은 사업화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우주모빌리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우주 공간 사용의 대중화 및 상업화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 경제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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