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리베로 한다혜 FA 영입…3년 총액 8억7천만원

이재상 기자 2024. 4. 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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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은 리베로 한다혜(29)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다혜는 "프로 입단 후 첫 이적"이라며 "페퍼에서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좋은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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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한 리베로 한다혜 (페퍼저축은행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은 리베로 한다혜(29)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한다혜는 3년 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해 총 보수 8억7000만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연 평균 2억9000만원에 달하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2013-14시즌 GS칼텍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꾸준하게 활약했던 한다혜는 새로운 팀에서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한다혜는 "프로 입단 후 첫 이적"이라며 "페퍼에서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좋은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제가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GS칼텍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장소연 페퍼 감독은 "한다혜 영입은 수비력을 보강해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면서 "베테랑 선수의 풍부한 경험이 코트 내 안정감을 불어넣어 팀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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