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항모전단장 "치안유지서 고강도 전쟁 대비로 훈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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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 항모전단장인 자크 말라드 제독(소장)이 실제 전면전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라드 제독은 10일(현지시각) 공개된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프랑스 해군은 무력 충돌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잠재적인 군사 작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라드 제독은 "우리는 이제 다른 임무, 고강도 전쟁이라고 부르는 임무를 위해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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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우크라전·홍해 후티 반군 비롯 남중국해 위협 거론"
佛 유럽 유일 샤를 드골급 원자력 항모…핵 공격 능력 보유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프랑스군 항모전단장인 자크 말라드 제독(소장)이 실제 전면전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라드 제독은 10일(현지시각) 공개된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프랑스 해군은 무력 충돌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잠재적인 군사 작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라드 제독은 "우리는 이제 다른 임무, 고강도 전쟁이라고 부르는 임무를 위해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항행하던 세상에서 더 규칙적으로 위협을 느끼는 세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흑해로 확산하고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활동하는 상황에서 더 많은 경쟁자가 제약 없이 활동하는 새로운 안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남중국해와 관련해 "중국은 항행의 자유에 다소 제한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프랑스 외교관과 정치인은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중국의 시도를 규칙적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또 "바로 여기서 우리는 더 공격적이 되거나 적어도 그렇게 될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수병은 이제 우리를 파괴하려는 누군가에 맞서 싸우는 연습을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 프랑스 해군의 주요 임무는 마약 밀매상 차단과 불법 어업 단속이었지만 이제는 전쟁에 초점을 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정확히 짚었다.
항모전단은 며칠 안에 지중해에서 임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유럽 유일의 원자력 항공 모함인 샤를 드골급 항모는 1989년 건조해 1994년 진수, 2001년에 정식 취역한 원자력 중형항공모함이다. 이 항모는 핵무기 운용이 가능한 라팔 전투기 40여 대를 탑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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