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구인·구직 지원 강화…취업성공모델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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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AI 기술을 활용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동부는 내달부터 국민 체감이 높은 7가지 고용서비스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성희 노동부 차관은 이날 가천대를 찾아 정부의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을 활용해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청년들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고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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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AI 기술을 활용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동부는 내달부터 국민 체감이 높은 7가지 고용서비스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현재 서비스 중인 AI 인재 추천은 생성형 AI가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요약 제공하도록 개선하고, AI 직업훈련 추천도 구직자의 정보를 분석해 보다 정교화한다.
구인·구직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구직자와 기업에게 취업성공모델과 채용성공모델을 제시하는 서비스도 새로 도입한다.
또 기업들의 구인공고 작성도 AI로 지원하고, 구직자들을 위한 지능형 AI 직업심리검사도 제공하는 한편 허위 구인공고 사례들을 학습해 허위 구인공고를 검증하는 서비스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6월부터는 직종별 근속연수에 따른 보수총액 변화 등 5종의 노동시장 시각화 정보도 개발·제공하고, 내년부터 '고용24' 앱을 통한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희 노동부 차관은 이날 가천대를 찾아 정부의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을 활용해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청년들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고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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