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타이칸 ‘배터리 화재 위험’ 리콜… 아우디 e-트론 GT도 뒤따를 듯

고성민 기자 2024. 4. 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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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고급 브랜드 포르셰의 전기차 타이칸이 리콜에 들어간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최근 "고전압 배터리 단락으로 배터리가 과열되고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전기차 타이칸에 대한 리콜을 공지했다.

타이칸과 타이칸 4S, 타이칸 GTS 등 329대가 리콜 대상이다.

포르셰는 앞서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 타이칸 749대를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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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고급 브랜드 포르셰의 전기차 타이칸이 리콜에 들어간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최근 “고전압 배터리 단락으로 배터리가 과열되고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전기차 타이칸에 대한 리콜을 공지했다.

포르셰 타이칸. /포르셰 제공

타이칸과 타이칸 4S, 타이칸 GTS 등 329대가 리콜 대상이다. 포르셰는 배터리를 점검한 뒤, 일부 배터리를 교체할 계획이다. 타이칸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장착한다.

포르셰는 앞서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 타이칸 749대를 리콜했다.

포르셰 타이칸은 폭스바겐그룹의 ‘J1′ 플랫폼에서 설계됐다. 아우디 전기차 e-트론 GT, RS e-트론 GT도 J1 플랫폼에서 설계됐다. 해당 차종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장착한다. 아우디는 해당 차종에서 타이칸과 동일한 문제를 확인, 최근 미국에서 1042대를 리콜했다. 이에 따라 아우디코리아도 국내에서 e-트론 GT, RS e-트론 GT의 리콜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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