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홀딩스, 작년 매출 1조2천372억원…"4년 연속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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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홀딩스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1조2천372억원을 기록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에서는 반도체, 바이오, 데이터센터용 냉동공조 장비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2030년 매출 목표 3조 달성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이라며 "난방, 냉방, 공조, 에너지 기술의 시너지를 가속해 해외 시장 진출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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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귀뚜라미홀딩스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1조2천372억원을 기록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귀뚜라미에너지 등 19개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은 귀뚜라미그룹의 난방 사업과 냉방 사업이 동반 성장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특히 가정용 보일러는 프리미엄 친환경 보일러 판매 비중이 80%에 육박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귀뚜라미범양냉방에서는 반도체, 바이오, 데이터센터용 냉동공조 장비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대규모 해외 건설이 진행 중인 화공플랜트, 발전 플랜트, 전기차 배터리 공장 등으로 냉방 제품 수출이 늘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등 산업시설의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과 이차전지 생산 공정의 초저습도를 구현하는 드라이룸, 클린룸 시스템 공급을 중심으로 견고한 실적을 올렸다.
센추리는 지난해 국내 원전 개보수 현장과 해외 원전 수출을 확대했고 저온 창고 영업을 안정화했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2030년 매출 목표 3조 달성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이라며 "난방, 냉방, 공조, 에너지 기술의 시너지를 가속해 해외 시장 진출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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