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양조위, '흰머리' 고집..."나 늙은 거 맞으니 받아들여라" [룩@차이나]

강성훈 2024. 4. 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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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명 영화배우 양조위(61)는 매우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이다.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양조위의 아내 유가령(58)은 최근 '가인자우약'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러나 유가령의 말에 따르면 양조위는 노화 역시 진정한 '나'라며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 한다.

지난해 7월 공개된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Cool With You'에서 양조위는 특별출연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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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홍콩 유명 영화배우 양조위(61)는 매우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이다.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양조위의 아내 유가령(58)은 최근 '가인자우약'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남편 양조위가 염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양조위는 "내가 왜 남들이 생각하는 양조위가 돼야 하는가? 나는 단지 내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본인은 61세 나이가 맞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런 자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양조위는 영화 촬영을 위해 독일에 방문했다. 한 누리꾼은 그를 만나 사진을 찍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했는데 관심이 모였다.

사진 속 양조위는 흰색 머리카락으로 덮여있었고 피부에도 잔주름 등 노화의 흔적이 보였다. 그러나 유가령의 말에 따르면 양조위는 노화 역시 진정한 '나'라며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 한다.

양조위는 중화권을 넘어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다. 그는 2013년 영화 '일대종사'에서 우리나라 배우 송혜교와 부부 연기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공개된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Cool With You'에서 양조위는 특별출연 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과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섭외는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 대표가 직접 했다고 전해졌다.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확인한 양조위는 분량과 상관없이 매력적인 캐릭터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조위는 지난 2008년 유가령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뉴진스 'Cool With You' & 'Get Up' 뮤직비디오, 양조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영화 '일대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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