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45% 올랐던 '이 종목'…최대주주 420억 팔자 급락

김진석 기자 2024. 4. 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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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적 우려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던 흥아해운이 급락 중이다.

12일 오전 11시 3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12.87%) 내린 32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흥아해운은 장금상선이 흥아해운 주식 1400만주(5.82%)를 주당 2997원에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중동발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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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던 흥아해운이 급락 중이다. 최대주주의 대량 처분 영향이다.

12일 오전 11시 3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12.87%) 내린 32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흥아해운은 장금상선이 흥아해운 주식 1400만주(5.82%)를 주당 2997원에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장금상선은 이번 매도로 419억5800만원을 현금화했다. 장금상선 측은 처분 사유를 '단순 처분'이라고 밝혔다.

흥아해운의 주가는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45% 올라 상승 폭을 키운 바 있다. 중동발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아울러, 해상 운임 비용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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