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15일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당 수습방안 논의

김영호 기자 2024. 4. 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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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12일 공지를 통해 윤재옥 원내대표가 오는 15일 4선 이상 22대 총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중진 간담회를 개최,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진 간담회에서는 향후 당선자총회 일정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 의원들의 고견을 듣고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 이 당을 어떻게 수습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필요하다면 당의 당선된 분들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당내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이후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전당대회 개최 또는 새 비대위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윤 대표는 지도부 구성 방향과 관련, "개인 입장을 말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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