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PF 부실 사업장 정리 차질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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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리·재구조화를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의 이런 주문은 최근 금융위원회의 PF 사업장 재구조화 요구와 무관치 않다.
이 원장은 "부실 사업장 정리와 재구조화와 관련해 이해관계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채권금융회사, 부동산신탁회사, 건설사 등과도 충분히 소통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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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리·재구조화를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12일 금융 상황 점검 회의에서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PF발 불안 요인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의 이런 주문은 최근 금융위원회의 PF 사업장 재구조화 요구와 무관치 않다. 금융위는 지난 8일 PF 펀드 운용사를 불러 모아 PF 사업장 정리·재구조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의사를 전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해 PF 정상화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사 5곳(이지스·캡스톤·신한·코람코·KB자산운용)에 펀드 운용을 위탁했다. 캠코 펀드는 위험성 높은 PF 사업장을 재구조화하고 정상화한다.
그러나 캠코 펀드는 삼부빌딩(서울시 중구 소재)을 재구조화한 뒤 별다른 집행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선 사업성을 높이고, 사업성을 높이려면 대주(대출을 해주는 금융기관)에게 PF 채권을 싼 가격에 매입해야 한다. 그러나 이에 관한 이견이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공매에 나온 PF 사업장 매입도 추진하고 있지만 후순위 대주들의 부동산 처분 가처분으로 여의치 않다.
회의에선 금융기관의 충당금 이연 적립 방안과 캠코 펀드로 매입하는 PF 사업장의 용적률을 노여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이 나왔다.
이 원장은 "부실 사업장 정리와 재구조화와 관련해 이해관계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채권금융회사, 부동산신탁회사, 건설사 등과도 충분히 소통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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