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커, 악재의 연속에 ‘할인 카드’ 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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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isker)는 최근 연이은 악재로 인해 '파산'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피스커 역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으며, 여러 방식의 타개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제품의 문제는 물론이고 허술한 경영, 부정적인 전망 등이 연이어 이어지며 '위기 상황'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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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투자 및 닛산 협력도 무산
파격적인 할인으로 타개 검토
피스커 역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으며, 여러 방식의 타개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제품의 문제는 물론이고 허술한 경영, 부정적인 전망 등이 연이어 이어지며 ‘위기 상황’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브랜드의 이러한 노력에 불구하고 연이은 악재가 이어지며 ‘피스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더하는 모습이다. 먼저 피스커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 됐던 ‘닛산(Nissan)’의 투자 가능성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피스커와 닛산은 최근까지 대규모의 투자, 그리고 피스커를 통한 전기차 개발 등 다양한 카드를 기반으로 ‘협력’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닛산이 최종적으로 피스커와의 협력 및 투자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며 피스커의 불안한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브랜드의 신뢰도가 떨어짐에 따라 피스커는 가격 할인을 통해 판매 실적을 올리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일각에서는 대대적인 가격 할인을 통해 ‘판매 증진’을 유도, 실적 개선 및 경영 상황을 개선하려는 모습이다.
다만 과도한 할인 정책은 반대로 기존 고객들에 대한 신뢰도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피스커의 행보’에 대한 불안한 시선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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