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 126.4%…“사업다각화 박차”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4. 12.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성건설이 전반적인 건설업계 위기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같은 실적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 주차타워 신축공사(808억원)와 대미 학교 신축 시설공사(696억원), 캄보디아 312번 지방도 개보수 유지보수공사(262억원) 수주와 B2B사업, 대미사업, 해외사업 등 사업다각화에 따른 것이라고 일성건설 측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6023억, 전년比 32%↑
[사진=일성건설]
일성건설이 전반적인 건설업계 위기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일성건설은 지난해 매출 6023억원, 영업이익 71억원(개별·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 126%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실적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 주차타워 신축공사(808억원)와 대미 학교 신축 시설공사(696억원), 캄보디아 312번 지방도 개보수 유지보수공사(262억원) 수주와 B2B사업, 대미사업, 해외사업 등 사업다각화에 따른 것이라고 일성건설 측은 설명했다.

올해에는 사업 다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1분기에만 베트남 케넷 철도 개량공사 2공구와 소사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검단중앙공원 조성공사, 23-F-격납고 신축 시설공사 등의 수주에 성공했다.

유필상 일성건설 대표는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다각화 전략과 전 직원이 내실 경영 체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큰 원동력이 되었다”면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진출한 B2B시장과 동남아 등 해외에서 견실하게 성장하여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성건설은 지난 5일 수도권 지역의 공공사업 활성화와 하이테크 부문 수주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본점 소재지를 경기도 용인시로 이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