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PA간호사 2715명 추가 투입…경력 1년 미만 대상 전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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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진료지원(PA)간호사 2700여명을 더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오전 9시 조규홍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PA간호사 투입과 교육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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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배치 간호사 대상 수술 등 80시간 집중 교육 추진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진료지원(PA)간호사 2700여명을 더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오전 9시 조규홍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PA간호사 투입과 교육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현재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중 328곳을 조사한 결과 PA간호사로 활동하는 인원은 지난달 말 기준 898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에 더해 2715명을 증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PA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신규로 배치될 경력 1년 미만의 PA간호사를 대상으로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PA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할 간호사도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이 시작되는 18일부터는 대한간호협회가 지원해 △진료지원간호사 대상 24시간 교육 △교육담당 간호사 대상 8시간의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후에는 표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술, 외과, 내과, 응급·중증, 심혈관, 신장투석, 상처장루, 영양집중 등 8개 분야에 대해 80시간(이론 48시간, 실습 32시간)의 집중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현장 의료진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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