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사업 전망 개선…공급 감소·PF 대책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8.1포인트(p) 상승한 76.1로 나타났다.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올해 2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8.1포인트(p) 상승한 76.1로 나타났다.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올해 2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산연은 이에 대해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서울 지역 주택가격 회복세와 청약가입자 증가세로 전환, 부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사업자들의 경기 전망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은 지난달과 비교해 19.6p 상승한 90.3으로 전망됐다. 서울, 인천, 경기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경기 20.7p(69.7→90.4), 인천 20.3p(62.5→82.8), 서울 17.7p(80.0→97.7) 순으로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5.7p 상승한 73.1로 전망됐는데 광역시는 1.2p(73.7→72.5) 하락했고, 도지역은 10.8p(62.7→73.5) 상승했다.
최덕철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미분양 물량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고, 지방 주택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자재수급 지수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이달 전월 대비 5.8p 상승한 86.1으로 나타났다.
최 부연구위원은 "주요 공공 현장에 레미콘 우선 납품을 의무화하고, 월 단위 지체상금 부과로 적기 납품을 촉진하며, 건설자재 수급관리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업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시장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자금조달 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70.5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