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일본 신용평가 ‘안정적’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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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일본 신용평가사 JCR로부터 '안정적(A-/Stable) '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일반적으로 JCR의 신용등급은 국내 신용평가사보다 2등급가량 낮게 매겨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우건설의 경우 1등급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며 "글로벌 경쟁력과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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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은 R&I와 함께 일본의 양대 신용평가사로 일본에서 시장점유율은 60%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부터 JCR의 평가 절차를 밟았다.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와 현장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JCR은 대우건설 등급과 관련 “국내 주택시장과 운영 중인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사업 기반, 비교적 안정된 수익성, 보수적인 위험 관리 정책과 재무 관리 정책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일반적으로 JCR의 신용등급은 국내 신용평가사보다 2등급가량 낮게 매겨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우건설의 경우 1등급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며 “글로벌 경쟁력과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또 일본의 JCR로부터 안정적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일본계 은행과의 대출 약정 확대나 금융조건 개선 등 자금조달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가 JCR에서 신용등급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회사의 강점인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 조달 루트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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