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재섭 "김건희 특검법, 우리가 전향적 태도 보여야"

유영규 기자 2024. 4.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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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인은 오늘 라디오에 출연해 "김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가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 발목을 잡았고 여전히 국민께서 의문을 갖고 해소해야 한다고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30대 청년 정치인인 김 당선인은 4·10 총선에서 험지인 도봉갑에 출마해 민주당 안귀령 후보를 꺾었고, 12년 만에 이 지역에서 보수정당 후보의 당선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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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갑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김재섭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서울 도봉갑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김재섭 당선인은 오늘(12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우리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오늘 라디오에 출연해 "김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가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 발목을 잡았고 여전히 국민께서 의문을 갖고 해소해야 한다고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김 여사의) 사인 시절에 있었던 일을 갖고 특검법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만남과 관련해선 "선택이 아닌 당위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정 파트너로서 야당을 만나야지만 민생을 챙기고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지 않겠나"라며 "이제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은 단순히 좋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이 아니라 당연히 만나야 하고, 만나서 풀어야 할 문제도 너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당이 너무 정부와 대통령실에 종속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22대 국회에서는 정부와의 건전한 긴장 관계를 통해 정부와 협력하면서 야당과도 협력할 수 있는 독립성과 자주성을 가진 여당이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30대 청년 정치인인 김 당선인은 4·10 총선에서 험지인 도봉갑에 출마해 민주당 안귀령 후보를 꺾었고, 12년 만에 이 지역에서 보수정당 후보의 당선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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