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日JCR 신용등급 획득…“국내 건설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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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하면서 일본 금융시장 내 자금조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가 일본 JCR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회사의 강점인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조달 루트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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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하면서 일본 금융시장 내 자금조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JCR과 평가 절차를 진행한 결과 지난 4월11일자로 'A-Stable(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JCR은 일본의 양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로, 미국‧유럽연합‧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현재 일본 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이상을 평가하고 있다.
JCR은 대우건설과 관련해 "국내 주택 시장과 운영 중인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사업 기반, 비교적 안정된 수익성,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 및 재무 관리 정책을 고려하여 신용등급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일본계 은행과의 대출약정 확대, 금융조건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가 일본 JCR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회사의 강점인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조달 루트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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