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0회 연속 '동결'…3.5% 유지(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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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묶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후퇴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금리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점이 동결의 주요 요인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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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묶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후퇴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금리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점이 동결의 주요 요인으로 거론된다.
농산품과 국제유가 오름세에 고물가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고공행진 중인 가계부채와 소비위축,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인상과 인하 요인이 엇갈리면서 관망을 선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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