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봄맞이 동상 세척

함지현 2024. 4. 12.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봄맞이 세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세종대왕 동상,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은 "세척이 마무리되면 봄을 맞이해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말끔하게 단장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인력과 장비 투입해 세척부터 코팅까지
세심한 4단계 작업으로 황사·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제거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봄맞이 세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시는 그동안 봄마다 광화문광장의 동상을 별도의 장비와 전문인력을 동원해 세척 작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세종대왕 동상,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 등 4단계를 거치는 세척 작업이 세심하게 실시한다.

첫 번째 단계로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후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세척 작업 후,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낸다. 제거되지 않은 잔여 먼지나 녹, 이물질은 메탄올 등을 사용해 제거하고, 다시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코팅 상태를 점검 후, 벗겨진 부분만 재코팅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은 “세척이 마무리되면 봄을 맞이해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말끔하게 단장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